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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문화

나무를 두드리면 행운이 온다?

나무를 두드리면 행운이 온다?


안녕하세요. 베라키즈 공식 블로그입니다. 베라키즈는 수원 영통에 있는 놀이식 영어유치원입니다.


영어권 문화에서는 간혹 중요한 일을 앞두거나, 어떤 말을 하고 난 뒤에 “나무를 두드리는 행위”를 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는 다소 익숙지 않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고, 어디에서 온 것인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무를 두드리면, 행운이 찾아온다?”


영어권 문화의 사람들은 간혹 중요한 일을 앞두고 나무를 두드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종의 의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행동을 두고 영어로는 “KNOCK ON WOOD”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위의 영어 표현은 “행운을 빈다.”와 같은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정확히는 “액운을 피한다.”와 같은 의미를 담고 있는 표현입니다.


어떤 일이 잘 되고 있는 경우에, 어떤 말을 하고, 나무를 두드리는 경우에는 지금 잘 되고 있는 일이 계속해서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두드린다고 할 수 있고,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나무를 두드리는 경우에는 좋지 않은 일이 생기지 않고 잘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으로 두드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ve been driving for over 20 years and never had an accident - touch wood!" (난 20년간 운전을 했는데 한 번도 사고가 난 적이 없어. (이런 말 때문에) 부정 타지 않기를!)

"I think he'll be pretty impressed, knock on wood." (내 생각엔 그가 정말 감동받을 것 같아. 부정 타지 말아라.)



“다양한 기원을 가지고 있는 KNOCK ON WOOD”


이러한 행동 혹은 의식에는 다양한 기원이 있습니다. 5가지의 기원이 있는데요. 하나씩 한 번 살펴보도록 하지요.


첫 번째 어원은, 고대에는 영혼이나 귀신이 나무에 산다고 믿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위험이 닥치면 나무에 깃들어 있는 착한 귀신을 불러서 도움을 얻으려고 했다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아이들의 술래잡기 놀이에서 나왔다고 하는데요. 술래잡기 놀이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중 하나로는 술래에게 잡힌 아이들이 나무를 만지면 풀려나는 것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기도 합니다.


세 번째는 기독교에서는 나무가 예수님이 못 박힌 십자가를 상징한다고 하는데요. 십자가에 의지해서 자신의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네 번째는 유대인들에게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1490년 스페인의 이사벨라 여왕은 자신의 고해 신부였던 토트케마다와 함께 이단 심문소를 만들어서 고문과 재산을 박탈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많은 유대인들이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이 기간 중에 도망치던 유대인들은 시나고그에서 몸을 숨기곤 했다고 하는데요. 시나고그는 나무로 건축되어 있어 여기에 숨어 들어갈 때 암호로 사용하던 것이 바로 문에 노크를 하는 것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아일랜드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다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레프리콘(LEPRECHAUN)"에게 표시하기 위해서 나무를 두드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까지, 영어권의 문화 혹은 미신이라고 할 수 있는 “나무를 두드리는 행위”, “KNOCK ON WOOD”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베라키즈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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